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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퍼레이션,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오픈
Author
관리자
Date
2020-09-08
Views
3,364

진코퍼레이션,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오픈


From Farm to Fork 캐치프레이즈로 스마트팜 사업 전개

산·학·연·관 협력으로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 연구개발 및 수요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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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퍼레이션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오픈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진 설성푸드 대표, 김상우 코스맥스NBT 상무, 하성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분원장, 이창희 진코퍼레이션 대표, 노주원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종석 충남대 교수, 박상필 진코퍼레이션 스마트팜 부설연구소장>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은 26일 서울 금천구 소재 진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인공지능 스마트 팜 테스트베드(AI SMART FARM TESTBED)’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성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분원장, 김상우 코스맥스NBT 상무, 박종석 충남대 교수, 조성진 설성푸드 대표가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일본 협력사인 산신금속의 아라이 세이준 회장은 화상연결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진코퍼레이션의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는 진코퍼레이션 본사 내에 구축된 스마트팜 연구ㆍ개발ㆍ생산 플랫폼으로, 기능성 식물의 최적 생육환경 데이터를 연구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시생산을 통해 결과를 검증하며 기능성 작물의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165 제곱미터(m²) 규모에 3개의 재배실, 육묘실, 작업장, 견학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와 차단된 밀폐된 시설에서 재배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재배 환경을 제어해 최적의 식물 재배환경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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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재배실에서는 케일을 재배하며 기능성 작물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연구한다. 2재배실에서는 케일과 배초향을 재배하며 독립형 재배 환경을 구축하여 양액, 기류 등 재배 환경을 단별로 다르게 구축하여 재배 식물별 최적의 생육환경 데이터를 연구한다. 3재배실에서는 예비 대상 작물을 연구재배하며 테스트한다. 1번, 2번 재배실은 40피트 컨테이너와 유사한 크기로 설계되어,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시스템까지 테스트가 가능하다.


진코퍼레이션은 자사가 가진 ICT 기술, IoT, 데이터게더링, 인공지능, 온습도관리, 공장자동화, 물류 설비, 원격 관리 등 30년 업력의 SCM(공급망관리)/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스마트팜 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해 2018년 스마트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외의 여러 주체와 협력하여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수요처 발굴을 진행해왔다.


설비 구축을 위해 50년 이상의 식물공장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산신금속공업주식회사 및 M식수경재배연구소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제휴를 맺고 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충남대학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GW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 국가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고부가가치 작물의 재배기술과 천연물 소재의 제품화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진코퍼레이션은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솔루션을 실용화하여 생산 농가에 맞춤형으로 보급하고 생산 농가로부터 생산된 작물을 수매하여 수요처로 공급하는 스마트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는 배초향을 코스맥스NBT 에 건강식품의 원료로 공급하며, 항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케일을 설성푸드가 운영하는 신선식품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생산 농가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팜 생산에 최적화된 다양한 작물과 수요처를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진코퍼레이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쇼룸의 오픈에 이어 이번에는 From Farm to Fork(농장에서 식탁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오픈한다.” 며 스마트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구 감소와, 안전・안심 먹거리에 대한 요구 증가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연구소를 설립하고 산ㆍ학ㆍ연ㆍ관을 아우르는 여러 협력기관,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팜을 연구개발했다." 며 "일본과 국내의 여러 실패사례를 통해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에는 작물의 수요・공급 균형이 깨지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기술개발 만큼이나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에도 노력해왔다.” 고 말했다. 


진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도입하기를 희망하는 국내외의 고객과 기관을 위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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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0.06.29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006290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