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래 직업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일까요? ‘미래직업 탐구’ 코너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세요. 서울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을 바탕으로 미래에 촉망받을 직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갈 직업이 무엇인지 탐구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은 자동화를 뛰어넘어 자율화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즉 인간의 의사 결정에 의존하던 공장이 스스로 판단해 운영되는 것이지요. 빅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공장 시설에 갑자기 장애가 생기거나 생산된 물품에 불량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똑똑한 공장이 바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ㆍ똑똑한 공장)입니다. 독일, 미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는 스마트팩토리가 기존 제조업의 틀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 내다보고, 관련 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는 점점 주목받는 직업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국내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의 이창희 대표를 만나봅니다.

※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란?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는 공장의 자율화를 주도하는 인물입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공장 설비의 상태, 생산과정, 제품 유통 경로 등 공장의 모든 것이 스스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똑똑한 공장을 디자인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Q.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에게는 어떤 능력과 자세가 필요할까요? 

A. 전체적인 공장의 생산과정과 데이터의 흐름을 관찰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며칠을 머무는 한이 있더라도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반드시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끈기도 필요하고요. 물론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전반적인 지식도 갖춰야 합니다.

Q.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의 직업적 전망은 어떤가요?

A.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는 크게 보면 제조 공장을 디지털 기술들과 융합해 설계하는 직업입니다. IoT 기술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입니다.

Q.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 실제로 활동하기까지의 길이 결코 평탄하진 않을 것입니다. 풍부한 팩토리 경험, 디지털 기술 습득 등이 단번에 이루어지지는 않으니까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테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출처: 어린이동아 2019.04.23

http://kids.donga.com/?ptype=article&no=20190423172332339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