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클러스터 어워드] 디지털존·클릭트·진코퍼레이션…클러스터 활성화 주역 > [en] 보도자료 | 진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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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클러스터 어워드] 디지털존·클릭트·진코퍼레이션…클러스터 활성화 주역
Author
관리자
Date
2020-09-08
Views
3,391

대상 / 디지털존

디지털TV 시연시장 창출

"클러스터 연구모임 큰 도움"


우수상 / 클릭트

VR 컨텐츠 와이파이 전송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


클러스터상 / 진코퍼레이션

태국에 스마트팩토리 쇼룸

직원 5년새 147명→1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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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서울산업진흥원(SBA·대표이사 장영승)이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BA 본사 콘텐츠홀에서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는 2011년 `DMC 어워드`로 시작해 서울시 대표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인 DMC(Digital Media City)에 소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해왔다. 2017년부터는 G밸리, 마곡, 양재 등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현재의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는 매출액 상승, 일자리 창출 등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구성원 간 교류·협력을 통해 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를 포함해 총 20개 업체가 수상했으며 수상 기업에는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상장, 서울시장 표창 추천 및 마케팅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디지털존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클릭트가 우수상, 진코퍼레이션이 클러스터상을 수상했다.

 

◆ 대상 디지털존

 

"디지털존이 실패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의 토대가 된 클러스터 활동에 있습니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산학연 관계자로 구성된 클러스터의 정기 모임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메가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해 연구과제를 수주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전 충분한 학습과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존은 1999년 창립해 2008년부터 DMC에도 둥지를 틀었다. 이후 성장동력을 재점화하고 클러스터 내 활동이 활발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존은 2003년 세계 최초로 `Stand alone` 형식의 영상재생기를 개발해 디지털 TV 시연 시장이라는 틈새 시장을 창출했다. 또한 대학과 병원의 전자증명 발급 솔루션 시장을 60%가량 점유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디지털존은 3년간 적자의 늪을 벗어나 올해 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성장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다.

 

전 대표는 "디지털존의 성공 시대는 디지털TV로 변화하는 시대였고, 실패 시대는 스마트폰이 디지털TV를 대체하는 시대였다"면서 "다가올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준비하지 못하는 기업이 어려움에 빠지는 상황을 직접 겪어본 만큼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깊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클러스터 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 서울산업진흥원, DMC산학진흥재단, DMC코넷이 공동 주최한 `2018 DMC 이노베이션 캠프`를 꼽았다.

 

서울시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할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계획서 코칭 등을 지원했다.

 

또한 기업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공모하는 전 과정 역시 진행했다.

 

전 대표는 "DMC 이노베이션 캠프는 단순한 일자리 매칭 사업이 아닌 창업자 또는 초기 기업들이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일자리 확대의 기반을 만드는 진정한 거버넌스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디지털존은 2015년 SBA DMC 산학연구회를 주도했으며 DMC 융복합 기술개발·상용화 연구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회원 협력 기술융합 클러스터 `빅데이터 R&D 연구회` 등에 참여했다.

 

전 대표는 "디지털존은 앞으로도 클러스터 내 연구회 모임에 적극 참여하여 메가 트렌드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을 축적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그 방법에 목말라하는 기업 경영자들에게 디지털존의 사례와 연구개발 접근 방법을 공유하고 원활한 지식 공유를 목표로 정기적인 클러스터 모임을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우수상 클릭트

 

"올해까지는 클러스터라는 환경에 적응하였고 내년부터는 클릭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활발히 활동하겠습니다."

 

정덕영 클릭트 대표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클릭트는 DMC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향후 기업 성장 가능성 측면뿐만 아니라 클러스터의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

 

클릭트는 영화 및 광고를 위한 컴퓨터 그래픽 전문 디자이너들과 비디오 압축, 코덱, 네트워크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2013년 설립됐다. 클릭트가 201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선 가상현실(VR) 체험 플랫폼 Circle VR는 무선으로 높은 품질의 PC VR 콘텐츠를 여러 명에게 전송하고 동시에 VR 체험 공간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당시만 해도 전 세계 대부분 VR 업체가 와이파이 기반의 무선 VR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정 대표는 "기존에 여러 명이 무선으로 VR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외 고가 장비를 구매해야 했으나 우리 제품을 이용하면 비용을 4분의 1 이하로 낮출 수 있다"면서 "현재 홍익대 홍문관 내 학생 카페에 설치해 상설 운영 중이며 점차 설치 지점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클러스터 내 신규 입주 기업을 위한 멘토링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클러스터 내 더 많은 좋은 회사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해 더 큰 기회의 창을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 클러스터상 진코퍼레이션

 

"올해 태국 현지에 스마트팩토리 쇼룸을 오픈하게 됐는데 국내 협업 업체 간 힘을 모아 내년에는 국산 공급망관리(SCM)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이창희 진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 이어 지난 11월 태국에 연 스마트팩토리 쇼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스마트팩토리 쇼룸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스토어, 스마트랩, 스마트IoT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인 빅데이터와 센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진코퍼레이션은 SCM 분야의 솔루션과 하드웨어 제작과 컨설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쇼룸 오픈을 통해 `A2Z Solution` 공급을 시연했는데 당시 방문한 다수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진코퍼레이션은 생산, 물류, 판매 관련 업무를 IoT 기술과 융합한 SCM 솔루션 업체로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G밸리 입주기업과 적극 협력하여 혁신기술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클러스터상을 수상했다.

 

진코퍼레이션은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고용인원이 2013년 147명에서 올해에는 197명으로 늘어나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20명이 가입했고 경기대와 매년 인턴 및 IPP협약을 체결해 10명 이상 채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G밸리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과 합심하여 지금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소회를 전했다.

 

출처 : 2018.12.17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78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