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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솔루션 개발 등에 12억원 투자할 계획…연초 중국에 지점 설립"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5-12
조회수
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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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이사

 

통합솔루션 공급업체인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이 2014년 약 12억원을 투입해 서비스 역량 강화를 비롯, 신규 솔루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 도시바테크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1989년 창립한 진코퍼레이션은 제조, 물류, 유통, 판매 등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설팅하는 전문기업이다. 창업 초기에는 일본 굴지 기업의 유통, 판매 및 각종 관리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했고, 물류관련 하드웨어 및 공장 라인의 자동화 부문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의 노하우가 모두 담긴 ‘EnZin’이라는 SCM 패키지를 출시해 ‘EnZin’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진코퍼레이션은 공급망관리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의 개발, 구축,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모든 솔루션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자동인식 솔루션, 물류자동화 솔루션, 공급망 실행 솔루션,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DPS, DPC, DAS, 오토라벨러와 같은 하드웨어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우리는 우수한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하면 다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노하우를 쌓아가면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코퍼레이션 인적 구성을 보면, 직원들의 70% 이상이 엔지니어이며, 이들 대다수가 SW 개발, HW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 각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해당 분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

 

올해 다섯가지 전략에 12억 투입
2009년 9월 일본 도시바테크의 출자를 받아 5차 유상증자에 성공한 진코퍼레이션은 2013년 5월 진코퍼레이션 내에 도시바테크 R&D 센터를 품고 도시바테크코리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도시바테크코리아는 작년 5월 기존의 조직인 영업본부, 기획/관리본부와 서비스본부 중 서비스본부를 R&D 센터로 조직개편했다. 도시바테크는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를 R&D센터장으로 선임하면서 R&D 센터 내부 조직을 전부 진코퍼레이션 내에 구성했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도시바테크코리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마케팅, 기획, 세일즈만 수행하고, 물류 개발 아이템발굴, 구매와 서비스는 R&D센터로 통합해서 진코퍼레이션 내에 편입되면서 우리의 전문화된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진코퍼레이션은 전국에 분포된 서비스센터를 통해 도시바테크에서 공급하는 제품의 유지보수 및 서비스까지 전담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서비스 센터는 24시간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렇게 진코퍼레이션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되면 도시바테크의 서비스 역량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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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코퍼레이션의 사업영역

도시바테크의 R&D센터를 품은 진코퍼레이션의 2014년도 주요 사업추진 전략은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

 

첫째, 서비스 부문 역량 강화해나갈 것이다. 주요 고객의 점포 확대가 예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서비스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진코퍼레이션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서 기존 고객의 관계 강화 및 마켓 점유율을 유지해 나간다는 것.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SCS(Smart Call Service)를 개발해서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구현과 콜센터 운영 고도화를 시키면서 서비스 가시화를 구현했다. 더불어 AS서비스의 솔루션화도 계획돼 있다.

 

둘째, 공공IT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대기업 SI 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고,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공공시장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원제도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코퍼레이션은 중소기업이 취약한 재무건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보유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부 IT 사업의 입찰에 참여하고, 중소기업 소프트웨어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셋째, 경쟁력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009년 도시바테크와의 협약에 따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서 진코퍼레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수출하고, 국내 고객의 해외 진출시 솔루션도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국내와 같은 동일한 환경의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해 나가려는 니즈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201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나가고, 2020년에는 해외 매출 500억원 달성하겠다는 목표까지 제시했다. 우선적으로 우리의 VIP 고객인 SPC 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진출하고 있는 중국에 2014년 초 Zin china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의 닻을 올릴 예정이다.

 

넷째, 신규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적극 대처해나가면서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 POS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신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진코퍼레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SCM, TQMS 솔루션에 도시바테크가 가지고 있는 솔루션을 융합해 성장동력화 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이창희 대표는 “이렇게 다섯가지 전략에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라며“앞으로 종합 솔루션 공급을 위해 한발 앞서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14.01.17

미디어 : SCM저널 1월호

코너명 : POWER INTERVIEW